Q 01
나는 어떤 히스토리를 가지고 QA/QC 트랙에 참여하게 되었나요?
보건계열을 전공했고, 작년 12월에는 의료기사 면허도 취득했다. 주변 친구들 대부분은 자연스럽게 종합병원 취업을 준비했고, 실제로 그 길로 간 친구들도 많다. 나도 처음엔 당연히 비슷한 방향으로 가게 될 줄 알았다. 근데 졸업이 가까워질수록 확신이 없어졌다.
병원 특유의 수직적인 구조도 나랑 잘 맞지 않을 것 같았고,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환경에 대한 부담도 컸다. 무엇보다 그 안에서 몇십 년을 일하는 내 모습은... 잘 그려지지 않았다 ㅠㅠ 면허증은 땄지만 막상 "이걸로 평생 먹고살 수 있나?"라는 질문에는 선뜻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였다.
💡 그러던 중 내일배움캠프를 알게 되었다.
트랙 설명을 읽다가 전공 수업에서 들었던 ‘정도관리학’이 떠올랐다. 완전히 새로운 분야라기보다는,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었다.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관리하던 개념이 더 넓은 산업의 품질관리로 이어진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.
그때 처음으로 "이 방향이면 전공을 버리는 게 아니라 연결해서 가져갈 수도 있겠다"는 생각이 들었다. 단순히 취업 하나만 바라보고 선택했다기보다는, 지금 부족한 경쟁력을 실제 역량으로 채워보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.
Q 02
본 코스 수료 후, 어떤 직업인으로 성장하고 싶나요?
최종 목표는 의료, 제약/바이오, 또는 의료기기 분야 기업에서 품질관리 담당자로 일하는 것이다. 단순히 "취업"이 목적이 아니라, 전공에서 쌓아온 배경을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연결하고 싶다는 의미다.
의약품이나 의료기기는 결함이 곧 사람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분야다. 그렇기 때문에 품질관리의 무게감이 다른 산업과 다르다. 해당 분야에서의 품질관리라는 것은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니라, 실제 제조 공정과 사람 사이의 안전망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 일이 의미 있다고 느낀다.
보건계열 전공자로서 검사 수치의 정확성과 재현성을 다루는 정도관리 개념을 배운 것은, 품질 시스템 전반을 이해하는 데 분명한 출발점이 된다. 면허증을 가진 의료기사 출신이 품질관리 직무로 전환하는 것은 뜬금없는 전환이 아닌 연결된 이동이라고 생각한다.
물론 아직은 QA와 QC의 차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이다. 하지만 이 캠프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, 나중에는 실제 현장에서 문서 관리, 공정 검증, 이상 대응 등의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. 언젠가 "전공을 살렸다"는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.
Q 03
그 외에 내일배움캠프에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?
가장 기대하는 건 결국 '나만의 결과물'을 만드는 경험이다. 비슷한 스펙 사이에서 묻히지 않으려면 단순 부트캠프 수료 이력보다, 내가 실제로 고민하고 분석한 흔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.
취업 시장에서 QA/QC 직무를 노리는 지원자들은 대부분 비슷한 스펙을 들고 온다.
- 관련 자격증, 품질 관련 수강 이력, 짧은 인턴 경험 등등...
그래서 포트폴리오가 될만한 것을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. 단순히 "배웠습니다"가 아니라 "이렇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"를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 같은 거 말이다. 😁
내일배움캠프 QA/QC 6기 수강생 · 1일차 TI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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